경남농협이 지도사업 및 농촌복지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사진=경남농협


경남농협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농촌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지도사업 및 여성복지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농촌 인력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회의에서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활성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경남은 시설하우스 중심 농업 구조로 인해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 계절근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경남에는 약 1만10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돼 도내 약 4000여 농가에 투입되는 등 전국 상위권 규모를 보이고 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은 농가형 계절근로 활용 규모가 큰 지역이지만 영세농가나 소규모 농가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며 "이러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중심이 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중동 분쟁 피해기업 최대 5억원 신속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이란·미국 간 긴급 사태로 인한 중동 분쟁 장기화 우려로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중동 의존도가 큰 지역 주력산업에 대해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이번 중동 분쟁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경남 소재 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시설·운전자금을 빠르게 지원한다.

특히 경영 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실제 체감 가능한 금리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원리금 및 이자 납입에 대해 최대 12개월간 상환유예가 가능하며 만기가 도래한 여신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기한연기를 지원한다.

권동현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국제 분쟁이 지역 기업의 현금 흐름을 끊어서는 안된다"며 "기업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다가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촘촘히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