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삽량, 위대한 양산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양산시 승격 30주년과 양산 방문의 해 기념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 특별기획전이 6일부터 5월3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양산시립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고대 양산의 옛 이름 '삽량(歃良)'을 중심으로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였던 이 지역의 역할과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삽량은 신라와 가야가 맞닿은 국경 지대로 낙동강을 기반으로 교통과 교역의 거점 기능을 수행한 곳이다.


삼국사기에는 이 일대를 황산하로 기록하며 양 세력이 충돌한 최전선으로 전하고 있으며 5세기 '삽량주간'의 존재와 왜의 삽량성 침입 격퇴 기록은 삽량이 신라 국경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인 금관총 출토 금관과 금제 허리띠 일괄이 공개되며 리움미술관 소장 금동관도 함께 전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뭇가지 모양(出자형) 세움 장식과 사슴뿔 모양 장식, 곡옥과 금판 달개 장식이 어우러진 금관의 장엄함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국립경주박물관과 공동 이벤트를 비롯해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양산 check-in: 박물관 투어' 지역박물관 방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