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이근수 1위
이상길 10.9%, 하병문 7.0%, 박갑상·이동욱 6.7% 등 뒤이어
대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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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 선거와 관련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근수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1~2일 대구 북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근수 후보가 1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상길 10.9%, 하병문 7.0%, 박갑상·이동욱 각각 6.7%, 박병우 6.3%, 김진상 6.1% 순으로 조사됐다. '적합 인물 없다'는 응답이 23.8%로 비교적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7.9%, 더불어민주당 31.4%로 국민의힘이 16.5%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7%였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정당 지지 기반을 고려할 경우 선거가 여야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되면 국민의힘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별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최우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이근수 10.2%, 박갑상 8.1%, 이상길·하병문 각각 7.8%, 이동욱 7.3%, 박병우 5.7%, 김진상 4.7%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표할 인물 없다'(9.4%)와 기타·잘모름(11.6%) 등 부동층이 20%를 넘는 수준으로 조사돼 향후 공천 과정과 선거 구도 변화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개별 지지도에서 앞서는 모습이지만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서는 만큼 향후 선거 구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되면 보수 표심 결집 여부가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조사에서는 '광역철도 및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이 28.5%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이어 금호워터폴리스·제3산단 혁신(20.9%), 도청부지 활용과 삼성캠퍼스 연계(19.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로운넷대구경북취재본부 가 여론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3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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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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