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AI·에너지 대전환 등 차질없이 완수하겠다"
초광역권 지역균형발전 등 10대 중점과제 적극 추진
나주와 담양 등 4곳에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건립
곡성 ·영암 ·강진 ·장흥에는 만원주택 신규로 조성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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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과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등 지난해 최고성과를 거둔 전남개발공사가 올해 경영목표를 '든든한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로 정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 수도, 전남 미래성장을 선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초광역지역균형 등 4개 부문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동행미디어 시대'가 8일 장충모 사장을 만나 그동안 성과와 올해 경영목표 등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 전남개발공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공사는 전남도가 2004년 6월 납입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고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도민 주거공간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택지·도시개발사업, 지역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사업,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남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대행 출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취임 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 달성, 지방공기업 발전 대통령 표창,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 종합청렴도 1등급 등 개발공사의 이정표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는데.
"지난해 공사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문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역대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도민의 두터운 신뢰가 결합된 결실이며 이를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재난안전 리스크 관리협의체' 운영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화와 선제적 탄소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전남 첫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과 청년 정착 지원 같은 지역 상생 복지를 실천함으로써 지방공기업 발전 대통령 표창과 2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독보적인 이정표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 올해 경영 목표가 'AI 에너지수도 전남 미래성장 선도'라고 들었는데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하면.
"초광역권 지역균형발전 등 4개 부문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AI 스마트 기반 정주 일자리 연계형 도시개발과 첨단전략산업 연계 RE100산단 기반 구축이 그것입니다. 담양보촌에 에코시티형 정주도시 조성공사를 5월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화순삼천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됩니다. 전남광주행정통합에 따른 초광역권 기반 사업 발굴과 대응 전략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 RE100산단 기반 구축으로는 올해 하반기 나주에너지 국가에너지 신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보상에 착수하게 됩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도입에 따른 산업단지 계획변경 등 인허가 승인도 올해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무안K푸드융복합산단은 군공항 이전 등 정책방향 연계성 검토 후 국가산단 편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한전공대 클러스터는 에너지신산업 창업과 사업화 거점 조성을 위해 하반기 타당성 검토에 들어갑니다. 특히 율촌 2산단은 단계별 개발 전환과 사업시기 조정을 위해 하반기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게 됩니다."
-전남 산업지형을 바꾸는 AI 에너지 대전환에 나서고 있는데.
"해상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과 조직 강화를 위한 에너지본부를 신설했습니다. 해상풍력은 지난해 4월 영광에 4.3MW 규모로 전남 최초 공공주도 상업발전을 개시했습니다. 완도도 400MW 해상풍력 추진과 관련 올해 1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승인됐습니다. 신안도 323MW규모의 해상풍력이 추진되는데 2024년 8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고 5월에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태양광도 나주와 담양 등 4곳에 3MW와 1MW규모로 신규로 공익형 발전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SS 신사업도 무안영광(160MW)사업 기반으로 계통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상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 등 약 2.4GW 규모의 신규사업에 대해서 입지여건, 제도환경,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장기 사업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지방소멸극복 주거안전 확대를 위한 만원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만원주택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해 만든 전국 최초의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입니다. 1000호를 신축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진도 60세대는 올해 11월 공급되며 고흥 50세대는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신안 90호와 보성 50호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입주하게 됩니다. 또 신규로 곡성 53호, 영암 50호, 강진 50호, 장흥 54호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도민에 하고 싶은 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AI 에너지 대전환과 청년 만원주택 등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할 것입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초광역권 사업 발굴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행복 실현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남 구례출신인 장 사장은 순천고와 건국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경영혁신본부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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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