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엘라비네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12곳에서 3992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12곳에서 총 3992가구(도시형 생활주택·공공지원 민간임대·국민주택·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206가구)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272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마곡17단지는 공공이 부지를 소유하고 분양자가 건물을 소유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40년 동안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살 수 있다. 전매제한기간(10년)이 지나면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하다.

2023년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마곡지구 10-2단지'가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전청약 단지 가운데 첫 본청약 사례다. 사전청약 당첨 물량을 포함해 총 38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방화동 608-97번지 일원) 재건축을 통해 최고 16층 아파트 10개동, 총 557가구로 새롭게 조성된다. 전용 44~115㎡ 2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44㎡ 12가구 ▲59㎡ 14가구 ▲76㎡ 39가구 ▲84㎡ 178가구 ▲115㎡ 2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5178만원이다.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은 방화2·3·5·6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방화6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엘라비네가 가장 빠른 분양 단지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에 44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에선 연수구 '연수 월드메르디앙 어반포레'(133가구) 중구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847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847가구 규모다. 19세 이상 무주택 구성원은 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없다. 단지 앞 인천윤슬초가 올해 3월 개교했고 인근에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과학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부천역 에피트 어바닉'(93가구) 의왕시 '의왕청계역 시티프라디움 디하모니'(16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청약에 돌입한다. 화성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240실) 오피스텔과 가평군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1039가구)도 청약 접수에 나선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상주시 '상주자이르네'(773가구) 전남 여수시 'e편한세상 여수 글렌츠'(81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은 5곳이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