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이 17일 담양 담빛농업관에서 6·3 지방선거 담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박종원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17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담양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담빛농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변하는 산업·경제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담양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의원과 도의원을 각각 8년씩 역임하며 청렴성과 도덕성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하고 20년에 걸친 지방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자처했다.


또 집권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정부 예산 확보를 확대하고 담양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박 의원은 최근 군정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군수 교체 이후 중앙정부 공모사업 중단과 난개발 논란 등으로 지역 발전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포기, 스마트팜 공모 탈락, 고층 아파트 건설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군민들의 진상 규명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담양-광주 간 광역교통망 구축과 농업·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농업 중심지 담양'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예산 1조원 달성, 정주 인구 7만 명 확대, 생활·관광 인구 증가, 기본생활소득 도입, 스마트 농산업 실증도시 조성, 반도체 융복합 산업 유치, 교육 및 의료·돌봄 강화 등 '담양 주도 성장 8대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담양청년회의소 회장과 군의원을 거쳐 현재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