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AACR 2026서 항암 파이프라인 공개… 기술수출 기대감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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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이 미국암연구학회(AACR)2026에 참석해 항암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AACR2026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암 연구 학술대회다. 앱클론은 이번 학회를 통해 혁신 항암 치료 플랫폼 zCART와 차세대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M109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앱클론이 전면에 내세우는 핵심 기술은 고형암 정복을 위한 차세대 스위처블 CAR-T 기술인 zCART 플랫폼이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 효과를 보였지만 고형암에서는 낮은 반응률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같은 독성 문제로 인해 임상 적용에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반면 zCART는 특정 암 항원과 결합하는 스위치 물질의 투여량과 주기를 조절해 체내 T세포의 활성을 정밀하게 온·오프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종양미세환경 내에서도 강력한 항암 효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치명적인 부작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 향후 고형암 치료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앱클론은 독자적인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AM109의 최신 동물실험 데이터도 함께 공개한다. AM109는 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전립선 특이 항원(PSMA)과 T세포 면역자극인자인 4-1BB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면역세포 인게이저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AACR 2026은 고형암 치료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zCART 플랫폼과 전립선암의 핵심 표적을 공략하는 AM109의 상업적 가치를 세계 무대에 입증하는 결정적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앱클론의 고도화된 원천 기술력이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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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