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박병영 의원/사진=경남도의회


박병영 경상남도의원(김해6·국민의힘)이 경남지역 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장 설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경남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기요양 등급판정 인정자도 2015년 3만여명에서 2024년 9만여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돌봄 대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2024년 기준 경남의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접수자는 2만321명으로 경기(4만6939명), 서울(2만9263명)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지만 경남에는 시험장이 없어 많은 응시자들이 부산이나 대구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의 상당수가 50~70대 중·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험 응시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지역 돌봄 인력 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남은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수요가 전국 상위권임에도 도내 시험장이 없어 많은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서 돌봄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경남 지역 내 시험장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