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러브콜 거절?…"접촉한 적 없고 검토도 안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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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충주시 공무원이었던 '충주맨' 김선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퇴사 비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선태는 최근 공직을 떠나 야인이 된 근황을 전하며, 특히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정치권 기용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정리했다.
김선태는 "언젠가 퇴직하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박수 소리가 가장 클 때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목표였던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100만 구독자도 달성했으니까 모든 퍼즐이 맞춰진 게 아닌가 싶었다"고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화제가 된 '청와대 행' 소문에 대해 김선태는 "접촉한 적도 없고 검토하지도 않았다"고 단호히 밝히며, 특정 조직에 소속되기보다는 창작자로서의 자유를 선택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구체적인 제안이 있던 것은 아니며, 조직 생활에 얽매이기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퇴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동료들의 시기 질투로 퇴사했다'는 루머에 대해선 "왕따 아니었다. 엄청 잘해 주셨다"면서 "할 만큼 다 했고 물러날 때라고 생각했다. 퇴직할 때 응원도 많이 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또 퇴사 이유가 '선거출마'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도 "2월28일 퇴사하면서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한 기간에 퇴직했다는 과한 억측이 난무했다"면서 "진로를 정하기 전에 루머가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 그런데 정치 쪽으로는 재능도 없고 의지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수인계없이 그만뒀다'는 루머에는 "1년 동안 인수인계를 진행했다"며 후임자를 향해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퇴사 소식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퇴사 소식이 예상보다 일찍 알려졌다"며 "원래는 퇴사 2~3일 전에 알려졌어야 하는데 (정보가) 새 나갔다. 원래 2주 뒤에 올라갔어야 하는데, (퇴사) 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갑자기 영상을 만들어서 올렸다. 원래는 그사이에 퇴사하는 이유, 인수인계하는 모습 등 빌드업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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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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