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순환기내과 배재석, 안종화 교수/사진=창원경상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순환기내과 배재석 교수와 안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비심장수술 환자 심혈관 위험 예측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며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의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구는 국제 학술지 Progress in Cardiovascular Diseases에 게재됐으며 비심장수술 예정 환자에서 운동부하검사 이후 시행한 관상동맥 CT혈관조영술의 추가적인 예측 가치를 분석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다.


연구팀은 447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관상동맥 협착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수술 후 30일 내 주요 심혈관 사건을 예측하는 독립 인자임을 확인했으며 운동부하검사와 CT영상 정보를 함께 활용할 경우 예측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국제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 비심장수술 환자의 수술 전 평가에서 NT-proBNP와 운동부하검사를 병행할 경우 수술 전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두 연구는 비심장수술 환자의 수술 전 심혈관 위험 평가에서 기능적 검사(운동부하검사), 영상검사(관상동맥 CT), 그리고 심장 바이오마커(NT-proBNP)를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위험 평가 전략의 임상적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종화 순환기내과 교수는 "비심장수술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연구는 다양한 비침습적 검사를 조합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만큼 향후 수술 전 심혈관 위험 평가 전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