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SUV 시장 '정조준'
변속 충격 제로 'eCVT' 탑재로 정숙한 주행
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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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엘오토코리아(FL Auto Korea Company, FLAK)가 최근 출시한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친환경 차량 수요 확대에 대응해 프리미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각국 정부의 탄소 규제는 강화되는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전기차 전환의 현실적 장벽은 여전히 높다. 충전 인프라 부족, 장거리 주행에 대한 불안 그리고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가장 합리적인 친환경 선택지'로 하이브리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이 흐름이 두드러진다. 프리미엄 SUV 구매층은 브랜드와 성능에 대한 기준이 높은 동시에 전동화 흐름에 대한 관심도 크다. 하이브리드는 이 두 가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솔루션이다. 브랜드 고유의 주행 감성과 프리미엄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규제 대응과 연비 효율이라는 현실적 과제까지 해결하기 때문이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겨냥한 모델이다.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에 걸맞게 링컨 노틸러스는 우아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넉넉한 공간감과 진화된 기술 사양으로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링컨의 핵심 가치인 '고요한 비행'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다.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라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포석이다.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99kW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321마력을 발휘하면서도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가 변속 충격을 원천 차단, 전기모터 특유의 정숙한 주행감을 유지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상태에 맞춰 동력원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회생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이룬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연비 11.9km/L(도심 11.5, 고속도로 12.3), CO₂ 배출량 137g/km(등급 3)를 달성하며 친환경성과 동력 성능을 동시에 실현했다.
AWD(전자식 사륜구동) 구동 방식으로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력을 확보하고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노면 상황에 따라 댐핑 특성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다. 노멀(Normal), 컨저브(Conserve), 익사이트(Excite),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 등 5가지 드라이빙 모드로 다양한 도로 조건에 대응한다.
안전 기술도 충실하다. 비상 제동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스탑 앤 고(Stop&Go) 기능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링컨 코-파일럿 360(Lincoln Co-Pilot 360™) 패키지로 탑재된다. 이 모든 사양이 링컨이 추구하는 '궁극의 안식처'라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
완전한 전동화로 가는 길목에서 소비자들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좋은 차'를 원한다. 하이브리드는 그 현실적 해답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감성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환경 기준에 부응하는 파워트레인을 갖춘 차량.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이 전환기 시장에서 링컨이 내놓는 명확한 답이다.
2026년형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95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프엘오토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공식 딜러사 전시장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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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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