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2차 소환 조사를 받는 중이다. 사진은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2월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1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경찰에 출석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조사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술잔을 던지는 등 갑질을 하고 이른바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박나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건 지난 2월2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취재진 앞에 선 박나래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니저들에게 술잔을 던진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야 하고 또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는 이에 맞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