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하남시에 '트레이닝 센터' 개소…K컬처 허브 신호탄
하남=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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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시장의 신성을 배출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어트랙트(ATTRAKT)'가 하남시에 둥지를 틀며 지역 문화 산업 지형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24일 하남시와 업계에 따르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제작사인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이날 하남시 내에 '하남 트레이닝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번 센터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컬처 허브 도시' 조성 사업과 민간 기업의 전략적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트랙트는 메가 히트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차트 25주 진입이라는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기업이다. 최근에는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커버 콘텐츠를 선보이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확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트레이닝 센터 개소는 향후 본사 이전 등 추가적인 사업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계기로 창작과 비즈니스가 동시에 이뤄지는 문화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는 다음달 18일 개최되는 하남시 대표 문화축제 '뮤직인더하남(Music in the Hanam)'에 특별출연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K팝 콘텐츠의 생동감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임과 동시에 하남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현재 K컬처 복합 콤플렉스 등 대규모 복합 개발사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어트랙트'와 같은 경쟁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유입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하남시의 문화인프라와 콘텐츠 제작–공연–유통이 연결되는 K컬처 산업 생태계 형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트랙트'의 트레이닝센터 개소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하남이 K컬처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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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