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비전'을 주제로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선보인다. 사진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난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봉하연수원 강연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비전'을 주제로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이어간다. 이번 연설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해 온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나선다.


김경수 후보의 정강정책 방송연설은 25일 오후 3시40분 KBS 1TV와 밤 10시38분 KBS 1FM(97.3MHz)을 통해 전파를 탄다.

지난 18일 진행된 첫 번째 방송연설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정 대표는 '빛의 혁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켜 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함께 이뤄낼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가 대도약의 비전'을 심도 있게 설명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연설의 바통을 이어받는 김 후보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 구상과 국토 균형발전 주도해 온 인물이다. 당 안팎에서는 그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인 지방 주도 성장의 비전을 가장 신뢰감 있게 전달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 연설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권역별로 강력한 성장 엔진을 가동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지방 주도 성장 정책의 청사진을 국민에게 상세히 밝힐 계획이다.


특히 전 국토를 5개의 '천만 수도'와 3개의 '특별자치도'로 재설계하는 이른바 '5극 3특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을 핵심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서울은 '경제 수도', 중부권은 '행정 수도',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각각의 특화 기능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강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