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방준혁 의장 재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방준혁 의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넷마블은 올해를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체질 개선을 통한 흑자 기조 유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2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방준혁 의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4년 처음 선임된 방 의장은 이번 재선임을 통해 12년째 넷마블을 이끌게 됐다.

윤대균 아주대 교수, 황득수 CJ ENM 스튜디오 대표, 이동헌 고려대 교수 등 사외이사 3인의 재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했다. 넷마블은 1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2015년 액면분할 이후 보유해 온 자기주식 2만580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자본금은 기존 85억9535만원에서 85억9277만 원으로 소폭 감소하게 된다.

상법개정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권익을 위해 반영해 책임경영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도 삭제했다.


김병규 대표는 "올해 1분기 2종의 신작 출시 및 1종의 권역확장을 진행했고 글로벌 마켓·다변화된 장르·멀티 플랫폼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설계된 개발 체계 기반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게임 개발·서비스 효율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