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주)LG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신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정관 변경안에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 감사위원 선·해임시 의결권 제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상향 등이 포함됐다.


㈜LG는 보통주 1주당 2100원, 우선주 1주당 21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LG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간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같은 금액(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으로 유지하며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김환수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고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수 고려대 교수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분리 선임됐다.


이사회는 박종수 사외이사의 이사회의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박종수 의장은 2022년 국내 최대 조세 전문 학회인 한국세무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계·세무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LG 사외이사로 합류해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주총을 기점으로 ㈜LG·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헬로비전·LG CNS·HS애드 등 LG그룹의 11개 상장사 모두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됐다. 여성 이사회의장은 3명(LG전자·LG이노텍·LG화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