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최근 중동 사태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군포시 지역난방 열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2% 인하된다.


27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GS파워 측과 두 차례에 걸친 실무 협의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열요금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 결과 정부의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에 따른 기준 반영과 고객 부담 완화 차원에서 전격적인 인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인하로 군포시 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약 5만9000가구가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된다. 1가구당 연평균 열요금 74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약 1만4800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시 전체로는 연간 총 8억7000만원 규모의 가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 수원시, 신축 아파트 매입 청년·신혼부부에 전세주택 63가구 공급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27일 시청에서 이지수 111-3구역 조합장(왼쪽), 강태영 영통1구역 조합장(오른쪽)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상생형 주거 안정 정책의 하나로 신축 아파트를 매입해 청년·신혼부부·철거민에게 저렴한 가격의 장기 전세로 공급한다. 수원시는 27일 시청에서 111-3구역(영화동)·영통1구역(매탄1동) 재개발 조합과 '새빛안심전세주택 조성·인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안심전세주택은 총 63가구다. 111-3구역 전용 39㎡ 36가구, 영통1구역 전용 59㎡ 27가구다. 건축비 수준으로 매입해 청년, 신혼부부, 철거민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111-3구역 신분당선 수성중사거리역, 영통1구역은 동탄인덕원선 아주대입구역 인근 예비 역세권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수원화성, 수원종합운동장, 아주대학교병원 등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춰 두 곳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빛안심전세주택은 재개발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로 확보한 주택 일부를 수원시가 매입해 장기 공공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형 주거 안정 정책이다. 수원시가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하는 공공전세주택 모델로, 입주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