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정책 중심 '클린선거'로 선거판 주도한다
양준혁·이태현 등 스포츠계 거물 특별보좌역 합류
안동=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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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이철우 예비후보 캠프가 정책 중심 선거 전략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등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계 인사인 양준혁과 이태현이 각각 해양수산과 문화관광 분야 특별보좌역으로 합류했다.
양준혁 특보는 프로야구 선수 은퇴 이후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양식업에 직접 참여하며 해양 산업 현장을 경험해 온 인물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정책에 실질적인 자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넘어선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태현 특보 역시 씨름 선수 출신으로 현재 학계에서 활동하며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 융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국제화 경험은 경북의 전통문화를 관광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선을 두고 기존의 '스타 마케팅'을 넘어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캠프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배치함으로써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략은 해양수산과 문화관광을 경북의 미래 성장 축으로 설정한 후보 측 구상과도 연결된다. 동해안 중심 해양 산업 고도화와 전통문화 기반 관광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향이다.
실제 선거 국면에서는 후보 간 공방도 점차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의혹 제기와 비판이 이어지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과도한 네거티브 공세가 오히려 기존 지지층 결집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캠프 안팎에서는 지지 선언과 합류 움직임이 이어지며 결집 흐름이 강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경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이번 선거는 내부 경쟁과 외부 변수로 인해 단순한 구도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부동층의 선택과 후보 간 차별화 전략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정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클린 선거'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경쟁 진영은 견제 수위를 높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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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