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비상경제 긴급 점검회의에서 주광덕 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 및 산업 안정을 위한 비상경제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각 부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와 기업 활동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중동사태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과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비·투자 예산 신속 집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장바구니 물가 점검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대중교통·물류업계 지원 △농자재 동향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용차량 5부제를 시행해 에너지 절약에도 나선다.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 점검도 확대해 유통 질서를 관리하고,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원자재 수급과 공사비 상승 요인을 점검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 경제 불안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