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전경./사진제공=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추진해 온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가 전량 분양되며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2020년 조성 이후 약 6년간 추진해 온 산업용지 119만㎡(36만평)를 모두 매각하며 최종 분양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분양 완료는 마지막 잔여 부지에 대한 덕산에테르씨티와의 계약을 끝으로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모두 완료되면서 해당 산업단지는 총 37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주 기업에는 비나텍·일진하이솔루스·아데카코리아 등 수소와 이차전지, 첨단 소재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1조2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함께 1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완주군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단계별 전략을 통해 기업 유치에 나섰다. 초기에는 수소·이차전지 분야 앵커기업 확보에 집중했으며 이후 스마트 물류와 산업 클러스터 고도화를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에 힘을 기울여 왔다.


산업단지 기능도 제조 중심에서 물류·유통으로 확대되고 있다. 로젠의 대형 물류터미널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로젠으로 사명을 변경한 코웰패션은 유통시설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향후 산업과 문화·교통이 결합된 복합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과 XR(확장현실) 기반 스마트 전기버스 도입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19만㎡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시설용지가 완판된 것은 완주군의 우수한 입지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과 문화·물류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