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
하루 8회 왕복 운항… '남해안 관광' 관문으로
경남=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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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사천공항을 남해안 관문 공항으로 키우기 위한 노선 확대에 나섰다. 소형항공사 섬에어가 사천~김포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서부경남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30일 사천공항에서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 개시에 들어갔다. 섬에어는 하루 8회 사천과 김포를 왕복으로 운항하게 된다. 이번 취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의 운항 횟수는 기존 하루 4회에서 12회로 대폭 늘어나게 돼 지역민의 이동 편의와 항공 수요 대응력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섬에어는 취항에 앞서 항공운항증명(AOC) 취득과 시범·비정기 운항을 통해 안전성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후 정기편 전환에 맞춰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돌입하면서 사천공항을 수도권 연결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번 노선에는 72인승 ATR72-600 기종이 투입된다. 단거리 노선에 특화된 해당 항공기는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운용되며 안정성과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어 지방 공항 중심 노선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사천공항은 남해안 관광과 항공산업이 결합된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 관련 산업 집적과 연계해 공항 기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단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성장 기반으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추가 항공사 유치와 함께 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 연계 정책을 병행해 이용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섬에어 역시 제주와 울릉 등 신규 노선 확대를 검토하고 있어, 사천공항의 노선 다변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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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