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31일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리스크(위험) 확대에 대응해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2026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이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리스크 확대에 대응해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이 포함된 점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추경에는 수출바우처 확대, 긴급 지원바우처, 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 수출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담겼다. 중소기업계는 그간 물류비 상승과 운송 차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수출 중소기업들의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기술·신용보증 공급 확대 등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 지원도 포함된 점에 대해 위기 대응과 재도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직접 수출기업뿐 아니라 간접수출 기업과 2·3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중동 사태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적 에너지 절약과 비상경제 대응에 동참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