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갈매권역의 최대 숙원 사업인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를 현실화하기 위해 과학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구리시는 지난 30일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국가철도공단이 수행한 GTX-B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 결과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보완이 필요한 중점사항을 중심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민간사업자가 우려하는 운임 손실 등 재무적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광역급행철도 업무처리지침상 역간거리 기준(약 4km)의 예외 적용을 받기 위해, 갈매역 정차 시의 이용 수요 증가 요인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정부가 지난 1월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태릉CC 부지에 약 68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이 계획된 점을 반영, 해당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와 삼육대학교 등 인근 수요를 포함한 경제성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구리시는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고, 갈매역 정차 추진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는 단순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갈매권역과 태릉CC를 포함한 동북권 전체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해 관계기관 및 민간사업자와의 협의를 적극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