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제64회 군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의 장'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순창군은 3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문별 심사를 진행한 결과 공익장에 권오준씨, 애향장에 황의옥씨, 효열장에 야마우찌 가가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된 권오준 씨는 30여 년간 새마을운동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 또한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주민 복지 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수상자인 황의옥씨는 출향 인사로서 고향 발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인물이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을 이어오고 있으며 500만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순창군 아너스클럽'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향우 네트워크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효열장 수상자인 야마우찌 가가리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헌신적인 효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아동을 위한 동화책 제작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시상식은 17일에 열리는 제64회 순창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의 장은 순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