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후보 출마선언 모습/사진=황철성 기자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로 강기윤(66)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일 최종 확정됐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 선거는 사실상 본선 체제로 전환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강 후보를 공천했다.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단체장은 중앙당이 직접 공천한다.

강 후보는 9명이 참여한 공천 경쟁에서 1차 컷오프를 거쳐 김석기·조청래 후보와 3자 경선을 치른 끝에 최종 승리했다. 경선은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책임당원 투표 50%,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강 후보는 "창원을 일자리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키즈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반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발전 수익을 활용한 시민 50만명 대상 100만원 복지연금 지급, 마산·진해 청사 운영, 서마산~완암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도의원과 19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인 강 후보는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역임한 행정·경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기운·김명용·송순호·이옥선 등 4명의 예비후보가 4~5일 본경선을 통해 6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1~12일 결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