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적합도에서 34.8%로 1위를 기록하며 경선 경쟁력을 확인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 발전 기여 가능성’이 4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사진제공=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주낙영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TBC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3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경주시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주 후보는 34.8%를 기록해 박병훈 예비후보(34.2%)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이창화(5.6%), 여준기(4.3%), 정병두(2.3%) 순이었다.

주 후보는 연령과 지역, 직업군 전반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 흐름을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 고연령층과 자영업·농업 종사층 등 지역 기반 유권자층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확보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주낙영 예비후보와 박병훈 예비후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선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65.9%로 더불어민주당(16.4%)을 크게 앞섰다. 특히 60대 이상과 보수 성향 응답층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고 자영업과 농업 관련 직업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지역 기반 보수 결집력이 확인됐다.


지방선거 성격과 관련해서는 '정부 견제를 위한 야당 지지'가 57.4%로 '국정 안정 여당 지지'(24.7%)를 크게 앞섰다. 특히 60대 이상과 농업·자영업 직군에서 견제 심리가 강하게 나타난 반면 40대와 진보 성향 응답층에서는 상대적으로 국정 안정 의견이 높게 나타나는 등 계층별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지지 정당 후보 변경 의향 조사에서는 '기존 지지 정당 유지'가 42.6%로 가장 높았고, '바꿀 의향 있음'(26.4%), '상황에 따라 고려'(26.2%)가 뒤를 이었다. 특히 보수 성향과 국민의힘 지지층, 고연령층에서는 기존 지지 유지 비율이 높은 반면 중도와 40대 연령층에서는 후보 변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 발전 기여 가능성'이 44.6%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60대, 사무·전문직, 가정주부층에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는 유권자들이 정당보다 지역 발전 기대와 후보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TBC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3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5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