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권한대행 체제 가동… 선거 중립·행정 연속성 시험대
부천=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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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시장의 선거 출마로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가며 행정 공백 차단과 공직기강 유지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2일부터 남동경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남동경 권한대행은 전환 첫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행정 공백 최소화와 선거 중립 준수를 핵심으로 한 6대 중점사항을 지시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 공백 방지,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불법 현수막 관리 등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 중동 정세 대응과 지역경제 관리, 추가경정예산 대비, 재정 신속 집행, 시민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를 강조하며 SNS 활동 등에서 오해 소지가 있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변수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상황 점검을 통해 민생경제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민원·복지·교통 등 생활 밀착 행정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 축제 등 인파 밀집 행사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남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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