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 당시 신유빈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지난 4일 신유빈은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단식 8강에서 세계 3위 천싱퉁(중국)을 게임 스코어 4-1(11-8 9-11 12-10 11-0 11-9)로 이겼다.


이날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1-1로 맞이한 3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4게임에서는 코스 공략을 앞세워 천싱퉁을 압도하며 11-0으로 완파했다.

승기를 잡은 신유빈은 마지막 5게임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적극적인 드라이브 공세를 펼쳤고 4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천싱퉁을 격파한 신유빈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또 2025년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16강과 4월 월드컵 16강에서 천신퉁에 패했던 아픔도 일 년 만에 씻었다.

신유빈은 세계 2위 왕만위(중국)와 세계 15위 하시모토 호노카(일본)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