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국내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39%를 수주했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


올해 3월 국내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39%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점유율(11%) 대비 28%p 증가한 수치다.


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406만CGT(표준선 환산톤수), 135척이다. 전년 동기(310만CGT)와 비교해서는 3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59만CGT(38척, 39%), 중국은 215만CGT(84척, 53%)를 수주했다.


올해 1~3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1758만CGT(554척)로 전년 동기(1253만CGT, 554척) 대비 40% 증가했다. 한국 357만CGT(85척, 20%), 중국은 1239만CGT(399척, 70%)를 수주했다.

3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356만CGT 증가한 1억8998만CGT다.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54만CGT 증가한 3635만CGT(19%)를, 중국은 1935만CGT 늘어난 1억2095만CGT(64%)를 각각 기록했다.


3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2.07로 전월(182.14) 대비 소폭 떨어졌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48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