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유튜버 전한길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지난 6일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전한길은 "국민의힘을 끝까지 믿고 싶었다. 그러나 최근 그들의 행보를 보면 과연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깊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간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온 전한길은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저들이 시스템을 장악한 이상 지방선거도 이미 없고 새롭게 창당하든 국힘이나 원외 정당이 몇 석을 더 얻든 이 거대한 흐름을 바꿀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해답은 하나뿐"이라며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자유대한민국을 되찾을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여의도 정치가 아니라 원론으로 돌아가 광장에서 혈맹인 미국에 직접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과거 홍콩 시민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세계에 자유를 호소했듯 우리도 태극기와 성조기로 이루어진 우산을 들고 '우산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한길은 '한미동맹단'이라는 시민단체도 창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우산 혁명' 시위를 시작한다며 참여를 촉구했다.

아울러 전한길은 보수가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유시장경제 체제 ▲한미동맹 ▲부정선거 척결 ▲자유 통일 등 5대 정신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상징으로 우리는 '윤어게인'을 외쳐왔다"며 "이 다섯 가지 정신을 품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보수가 아닌 가짜다. 저와 함께 우산 혁명으로 자유를 외쳐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