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보행 중이던 10대 중학생이 숨졌다. 사진은 강원 원주시 무실동 법원 앞 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한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강원소방본부 제공)


사설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도로 밀려나는 사고가 발생해 보행 중이던 10대가 숨졌다.

지난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3분쯤 원주시 무실동 법원 앞 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구급차가 도로에서 밀려나 인도로 돌진하면서 보행 중이던 중학생 A군을 들이받았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여파로 승용차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췄다. 승용차 운전자 B씨(65)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구급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구급차에는 환자가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 여부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