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딸기동결 건조를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을 결합한 '상생 농정'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 가공센터는 94종 205대의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 중이며 누적 매출은 약 1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과채주스류, 캔디류, 잼류, 액상 차 등 4개 유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해 제품 안전성도 강화했다.


진주시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2030년 완공 목표의 천연물 소재 허브 등 관련 인프라를 연계해 농산물 가공 창업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과 창업 설명회,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초등학교 47개교 돌봄교실 학생 3780명을 대상으로 '컵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2억6800만원을 투입해 제철 과일을 주 1~2회, 연간 약 30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와 시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농정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