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에너지 위기에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강수
포천=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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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가 국가적 자원안보 위기 대응을 위해 기존 승용차 5부제보다 대폭 강화된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내놨다.
포천시는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시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지방공사, 재단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천시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지방공사, 재단 등 공공기관 직원들의 승용차 운행은 기존 5부제에서 2부제로 전환된다.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일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매월 31일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교육지원청과 정부 산하기관은 기관별 별도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출퇴근 차량뿐 아니라 공용차량도 2부제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장애인 및 임산부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의 경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부제가 아닌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적용받는다.
적용 대상은 포천시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노상·노외 유료주차장 등이며, 요일별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공영주차장 5부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장애인 차량과 친환경차, 긴급차량 등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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