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선정한 '수원굿즈 디자인인증제' 첫 인증 상품 10종.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수원굿즈 디자인 인증제' 첫 상품 10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제도는 지역 기반 브랜드와 디자인·제조 기업이 만든 우수 상품을 발굴해 시를 대표하는 공식 굿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수원 역사와 문화, 지역 브랜드 이야기를 담은 특색있는 상품들이 선정됐다. 수원담은 책갈피를 비롯해 커피 드립백, 효심깃든 복소라 풍경, 수원화성을 담은 황금비율 아토얼 수건, 점심다휴 등이다. 또한, 수원화성을 담은 구름향기 모빌, 우리동네 수원산책, 탐색 기와파우치, 정조대왕 유니폼, 2026시즌 홈 유니폼도 포함됐다.

인증 상품에는 '수원굿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수원시는 인증 굿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홍보·판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시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 산업을 확대하고, 지역 디자인·제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굿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팔달산 회주도로에 추억의 '느린우체통' 운영

선은임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박현덕 수원우체국 영업과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팔달산에서 '느린우체통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오늘 이야기를 3개월 후에 특별한 추억으로 전해주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한다. 수원시와 수원우체국은 지난 6일 팔달산 회주도로 내 남포루 앞에서 '느린우체통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느린우체통 설치 및 장소 제공, 서신 수집·배달, 수원 방문의 해 기념 맞춤형 엽서 제작·판매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느린우체통'은 K-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시 대표 벚꽃 명소인 팔달산 회주도로 내 남포루 앞 드라마 포토존 조성지에 설치된다. 관광객이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이 서신을 수집한 뒤 3개월 후 발송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