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백제 한성기 최대 '마하리 고분군' 발굴 조사 착수
화성=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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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백제 한성기(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묘역인 '마하리 고분군'(봉담읍 마하리 일원)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에 돌입한다. 2003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3년 만에 이뤄지는 체계적인 대규모 발굴이다.
화성시는 지난 7일 국가유산청 소속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와 학술발굴조사 위탁 협약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마하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올해 1차 조사를 시작으로 5개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가유산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화성 마하리 고분군은 백제 한성기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2003년 8월29일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학술발굴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정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은 화성시의 △백영미 국장(화성시 문화관광국) △정상훈 과장(문화유산과) 등과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의 △최인화 소장(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도의철 실장(국립서울문화연구소 학예실) △정명환 과장(국립서울문화연구소 기획운영과) 등 각 기관의 관계자 9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마하리 고분군 내 다양한 묘제의 분포와 주변 유적과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분군 권역과 일대의 역사적 가치도 체계적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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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