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전남 완도군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오전 발생한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 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 소방대원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며 "수색과 진압 과정에서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내부에 진입했던 소방관 2명이 건물 안에 고립됐으며 이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1명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아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실종 소방관 수색과 함께 잔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