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가 발표된 후 항로가 다시 닫혔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오만 무산담 해안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간 선박의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해협 해상 물동량이 다시 멈췄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로이드 리스트는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흐름은 이날 봉쇄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줄어든 규모로나마 계속 유지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발표한 후 모든 통행이 중단됐으며 해협을 빠져나가던 선박 두 척은 항로를 되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최강인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효력은 즉각적"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 후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각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3일 밤 11시)부터 이란을 대상으로 봉쇄 작전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해협에 접근하는 군함은 휴전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며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