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소방대원이 지난 14일 청각장애인 가구에 표시등이 있는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시각표시등이 부착된 '청각장애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주택용 소방시설을 신청한 청각장애인 14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하고, 수어 통역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존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소리(경보음)로 화재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청각장애인은 감지기가 울려도 화재 발생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보급한 청각장애인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음과 함께 시각표시등이 켜져 화재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군포시, 자체 예산으로 전자칠판 구축 지원사업 시행


군포시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칠판 구축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전자칠판 구축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1개교를 선정하고, 총 8000만원 규모 자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자칠판을 활용한 시청각 중심 수업을 확대해 학생들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컴퓨터실과 과학실 등 특별실을 중심으로 전자칠판을 설치해 수업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초중고 12개교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자칠판 보유 여부와 학생 수, 학교시설 개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체육관과 운동장 개방 여부를 평가에 반영해 학교시설 지역사회 활용도도 고려했다. 이번 선정된 초등학교 4곳을 비롯해 중학교 3곳, 고등학교 4곳에 4월 중 예산을 신속히 교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