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소식] 에너지 수급 비상대응반 확대 개편
계약자재분과 신설… 외국산 기자재 수급 리스크 선제적 관리
경남=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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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에너지 수급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한국남동발전은 17일 '에너지수급 비상대응회의'를 열고 비상대응반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휴전 협상 결렬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으로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남동발전은 기존 5대 핵심 분과(연료조달, 해외사업, 발전운영, 안전보안, 경영지원) 외에 '계약자재분과'를 신설해 대응 조직을 확대했다. 계약자재분과는 중동 물류 차질로 인한 외산 정비 자재 납기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비해 협력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연료 수급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 필요 물량을 100%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정부가 핵심 관리 품목으로 지정한 요소수를 포함해 발전·환경·건설 분야 주요 자재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 같은 대응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혁 사장직무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연료 수급뿐 아니라 정비 자재 조달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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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