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가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등 특수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수당, 차량운영비, 자연체험학습비,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인건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시행 중이다. 특히 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특수교사에게 각각 월 85만~87만원, 105만~107만원을 지원하고 통합 어린이집에도 각각 월 80만~82만원, 95만~97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전년 대비 2만원 인상된 수준이다.

이와 함께 특수교사에게는 시 자체 사업으로 최대 20만원의 추가 수당을 별도 지원한다. 자연체험학습비도 확대돼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는 연 120만~240만원, 통합 어린이집에는 연 40만~160만원이 재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도 넓어졌다. 올해부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원 기준을 기존 16명 이상에서 12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를 줄이기 위해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특수보육시설 운영 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1억 8천만 원, 보조교사 지원사업이 13.9% 증가한 10억 6천만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 가족공원 화장시설 사용료 감면 75세로 확대


인천광역시가 고령 시민의 장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형 모셔드림 장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기존 만 90세 이상에게 적용되던 인천가족공원 화장시설 사용료 50% 감면 기준을 만 7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인천시에 거주한 75세 이상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화장시설 이용 시 기존 16만 원 중 절반인 8만 원을 감면받는다.


이번 조치는 '인천광역시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4월 20일부터 시행된다.

◇ 어업인 면세유 지원율·지원한도 상향

인천광역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어업용 면세유 지원율과 연간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총 4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유류비 부담 증가로 출어 포기와 조업 축소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사업에는 노후 어선 엔진 교체를 위한 친환경 장비 지원(12척),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114대), 어선·어선원 보험료 지원(2275척), 구명조끼 보급(3739벌), 생분해 어구 보급(51척), 소형어선 인양기 지원(2대) 등이 포함됐다.

시는 비용 지원을 넘어 어업인의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정책 초점을 맞췄다.

◇ 25~26일 상상플랫폼서 '인천 쌀 문화축제' 개최

인천광역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1회 인천 쌀 문화축제(상상 쌀 마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인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처음 마련된 쌀 테마 문화축제다. 과거 아시아 최대 곡물창고였던 상상플랫폼에서 열려 장소의 상징성도 더했다.

축제 기간 총 62개 부스가 운영되며, 전시·판매존에서는 강화섬쌀과 옹진쌀 등 지역 대표 쌀과 쌀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떡메치기, 맷돌 체험, 쌀강정·주먹밥 만들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개막식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과 함께 인천시 홍보대사인 김수찬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매직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형 이벤트도 상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