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드론을 투입해 기뢰 제거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만 무산담 해안 앞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드론을 투입해 기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의 해협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상선 통행을 재개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해 기뢰를 제거하고 있다.


미군은 AQS-20 소나를 통해 해저를 약 30m 폭으로 탐색할 수 있는 무인 수상정, 소형 선박에서 발사돼 일정 패턴을 그리며 수중을 수색하는 배터리식 무인 잠수정 등을 투입했다. 미군은 기뢰 제거 전문 장비인 소해함 전력을 줄이고 인명 손실 위험이 없는 무인 드론을 통한 기뢰 제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케빈 도네건 예비역 해군 중장은 "수중 무인기를 쓰면 수주가 아닌 수일 내로 조사를 끝내고 선박들을 흐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부설한 기뢰는 10~20여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중앙 해역에서는 기뢰에 피격될 수 있다며 각국 선박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통제 하에 이란 근해 라라크섬 인근 수로로만 통항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