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33)과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A 챔피언십(총상금 475만 달러)에서 준우승, 해너 그린(호주)이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9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파이널 라운드에서 24언더파로 최종 우승한 김세영이 우승소감을 한 모습. /사진=뉴시스


김세영(33)과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챔피언십(총상금 475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김세영, 임진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은 해너 그린(호주)에 밀려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2타 앞선 선두였던 김세영은 16번홀(파5)까지 한 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임진희와 동타를 허용했다.


지난 19일 공동 6위였던 임진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를 올렸다. 그는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날 4타를 줄인 그린까지 세 명이 최종 17언더파로 동타를 이루면서 연장전이 결정됐다. 연장전은 핀 위치가 까다로운 18번홀(파4)에서 이어졌다. 그린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대회 우승자로 결정됐다.


그린은 우승 상금으로 71만2500달러(약 10억5000만 원)를 받았다. 이는 LPGA투어 비메이저대회 중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