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등 부산 기업들, 클래식 발전기금 35억원 쾌척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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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들이 부산의 클래식 발전을 위해 부산클래식문화재단에 35억원을 쾌척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고진호 부산클래식문화재단 이사장, 신정택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클래식문화재단은 부산콘서트홀 개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조성을 계기로 설립된 민간 중심의 문화재단으로 클래식 공연 지원, 문화예술 교육, 문화소외계층 대상 음악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12월에는 세운철강과 퓨트로닉이 부산클래식문화재단에 총 20억원을 기부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마중물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기부는 일부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민간 주도의 문화 후원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러한 민간 기부와 공공 정책의 연계를 통해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기업은 신흥중기(대표 신한춘), 태광(대표 윤성덕), 파나시아(대표 이수태), 코렌스(대표 조용국), SB선보(대표 최금식), 대원플러스(대표 최삼섭), 희창물산(대표 권중천)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 12월 세운철강과 퓨트로닉의 기부에 이어 이번 지역 기업의 대규모 후원은 기업의 단순한 지원을 넘어 부산의 미래 문화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을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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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