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현 의정부시장이 21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시장 선거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고상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1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정부를 수도권 북부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더 큰 의정부' 비전을 발표하며 재선 가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4년 전 처음 시장에 도전할 때의 초심을 되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시간 시민들로부터 '의정부가 변하고 있다'는 격려를 가장 많이 들었다. 그 변화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더 크게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고산 물류센터 백지화, 호원 예비군 훈련장 이전 확정, 장암동 소각장 문제 해결 등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 현안들을 매듭지은 점을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미군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IT 산업울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들어오는 기반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를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전환할 계획임을 분명히했다.

또한 그는 지하철 8호선 연장, GTX-C 연계 철도망 구축, SRT 도입, 광역환승 센터 조성, 순환버스 도입 등을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도시 공간 측면과 관련해선 "의정부 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고, 주요 부지에 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확충해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랑천·부용천 등 생태하천 복원, 시립 백영수미술관 기반 조성, 법정문화도시 선정, 회룡문화제 성공적 개최, 경기북과학고 입학 비율 확대 추진, 스포츠융합과학고 신설 추진 등 문화·생태·교육 분야의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4년은 시민의 삶의 크기를 키우는 '더 큰 의정부'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미군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IT 산업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들어오는 기반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이미 변화의 흐름 위에 올라섰다"며 "지금 멈추지 않고 일자리·교통·도시·문화·행정 전반의 혁신을 완성해 수도권 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를 바꿔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