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전용 'EG투어' 운행 시작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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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도내 여행을 돕는 일일 여행상품 'EG투어(Easy & Enjoy Gyeonggi Tour)'의 정규 및 테마 노선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EG투어는 경기도 내 곳곳에 숨겨진 관광 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해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전통문화와 역사, 비무장지대(DMZ), 힐링, 쇼핑 등 다채로운 코스를 구성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들도 하루 만에 경기도의 주요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어 차량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양재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도내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맞춤형 직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탑승 인원 수요에 따라 7인승부터 45인승까지 차량을 탄력적으로 배차해 이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해는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네 개 정규 노선을 마련했다. 먼저 전통과 한류를 결합한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 수원 남문시장 등을 돌며 한국 고유의 옛 멋과 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이천·여주 노선은 도자와 역사를 테마로 이천 세라피아와 여주 신륵사를 둘러보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까지 연계한 실속있는 문화체험 상품이다. 또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임진각과 독개다리 등 비무장지대를 살펴보는 파주 평화 관광 노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자연경관에 지역 미식 체험과 아울렛 쇼핑을 더한 김포 노선이 운행된다.
정해진 코스 외에도 계절 변화와 지역의 활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테마형 기획 노선도 마련했다. 봄과 가을 성수기에는 흐드러진 꽃과 붉은 단풍 명소를 집중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축제 기간에는 행사 일정과 연계한 특화 코스를 선보인다. 한정된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인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trip.com)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EG투어는 서울에만 머물다 떠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 그 수요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장하는 데 무척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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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