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티에스(SYTS)가 창사 70주년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 접목과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골자로 한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 사진은 SYTS CI. /사진=SYTS


삼양통상이 사명을 에스와이티에스(이하 'SYTS')로 바꾸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22일 삼양통상에 따르면 새 사명인 'SYTS'는 기존 사명의 영문 이니셜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신규 CI에는 세 개의 세로 점(⋮)인 버티컬 일립시스를 적용했다. 이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더 보기'와 확장을 상징한다. 브랜드 연속성과 가죽 원피의 다층 구조를 담아낸 기호로 SYTS의 정체성을 시각화한 것이다.


SYTS는 자사 설립 연도와 같은 1957년에 탄생한 서체 '헬베티카'(Helvetica)를 브랜드 전용 서체로 선정했다. 이는 산업화와 현대 디자인 기준을 세운 헬베티카의 특성이 SYTS와 동일한 시대적 토대 위에 놓여 있다는 서사를 담고 있다.

SYTS는 이번 사명 변경과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해답을 제시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해 온 피혁 제조 노하우에 첨단 기술을 입혀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전사 AI 도입을 통해 생산 현장의 설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품 제조 공정 스마트화와 정교한 품질 혁신을 달성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R&D와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R&D센터 증설과 디자인 하우스(쇼룸) 오픈을 추진한다.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도 다각화한다.

지속가능경영(ESG)의 일환으로 지역 도시 환경 변화에 맞춘 '도시친화적 기업'으로 변모한다. 군포 사업장 내 생산시설의 안전설비를 강화하고 적극 투자해온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통해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아울러 제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고용 창출 등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SYTS 관계자는 "신뢰, 정렬, 책임,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