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양동통맥축제 포스터./사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양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제4회 양동통맥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100년 역사를 지닌 양동전통시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서구가 주최하고 양동전통시장 활성화협의체가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가 추진하는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통맥'은 시장과 소통한다는 의미의 '통'과 오랜 전통을 상징하는 '맥'을 결합한 이름으로 사람과 세대, 문화가 시장을 중심으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원 맥주'다. 방문객들은 1000원에 생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통닭과 닭튀김, 건어물, 홍어무침, 해물파전 등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장 주요 구간은 대형 야외 식음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클래식, 재즈, EDM 공연이 이어지며 개막식과 깜짝 경매, 양동노래자랑, 버스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다회용 컵과 접시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 소담스퀘어 광주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장 판매와 온라인 홍보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된다. 광주상생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되며 총 600명에게 상생카드가 지급된다.

광주교통공사 는 24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열고 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도시철도 1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목 양동전통시장 활성화협의체 위원장은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며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