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에 전시된 KT 부스의 모습. /사진=양진원 기자


KT가 국내 최대 ICT 종합 전시회 '2026 월드IT쇼(WIS)'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기조 아래 중소협력사들과의 상생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KT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WIS에 마련한 ESG 전시관을 통해 통신기술의 역사와 함께 이어 온 '모두를 위한 기술' 실천 사례를 선보였다.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서 대한민국 통신 140년을 이끈 KT는 각 시대가 요구하는 통신기술을 누구보다 빠르게 도입하며 국민의 일상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ESG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월드IT쇼 KT 전시관에 마련된 상생성장관의 모습. /사진=양진원 기자


이번 ESG 전시관에서는 KT가 기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여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7년 국내 최초의 임직원 참여 봉사단으로 출범한 'IT서포터즈'의 20년간 활동을 중심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상생의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KT IT서포터즈는 PC통신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도입 초기 활용 교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기 원격수업 지원 등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 내용을 발전시켜 왔다.


현재 AX 시대를 맞아 KT는 '전국민 AI일상화'를 목표로 AI 역량교육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활용을 위한 AI 윤리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월드IT쇼 KT 전시관에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양진원 기자


현재 전국 약 200여명이 활동 중인 IT서포터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공인 AI 자격증 'AICE'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AI 윤리 교육 커리큘럼 등 KT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부·지자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14개 정부기관과 협력해 전국 20개 지역에서 약 14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AI 체험관 'KT AI스테이션'도 소개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중인 딥페이크·가짜뉴스 체험 콘텐츠를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하며 AI기술의 악용에 대해 경감식을 강화하고 AI부작용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해당 부스를 참관한 관람객은 "실제로 딥페이크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고 학생들에게 교육이 되면 피해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헀다.


또한 이번 ESG 전시관에는 실제 IT서포터즈로 활동한 대학생IT서포터즈(KIT)가 전시 요원으로 참여해 관람객에게 프로그램 취지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소통했다.

KT 부스를 찾은 또 다른 관람객은 "KT가 이렇게 오랫동안 ESG 사업에 힘을 쏟은지 몰랐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