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김원기 선출…김동근 시장과 '리턴매치'
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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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6일 의정부시장 후보로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6월3일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현 시장 간의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김원기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번 결과는 무너진 의정부를 다시 세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선에 참여했던 안병용, 심화섭, 오석규, 정진호 후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비전은 의정부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이제는 '원팀'이 되어 단결된 힘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재 의정부가 재정위기, 지역경제 침체, 반환공여지 개발 정체, 교통혁신 지연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민생을 가장 먼저 살피며,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가장 먼저 실현하는 강한 시장이 되겠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의정부의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광역의원 4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수원시11 선거구에서는 장정희 예비후보가 김강식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권을 거머쥐었으며, 용인시7 선거구는 김용찬, 동두천시2 선거구는 심동용, 연천군 선거구는 서희정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경기도 내 29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마친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27일 안산시장, 28일 오산시장 경선 결과를 차례로 발표하며 선거 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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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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