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7억원으로 '흑자 전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0%↑
정연 기자
공유하기
파두가 올해 1분기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eSSD) 수요가 폭증한 게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주력사업인 컨트롤러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수주가 빠르게 증가했다. 이달까지 공시 기준 신규 수주로만 166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총매출액(924억원)을 추월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대규모 수주 및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
컨트롤러 매출 비중이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파두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컨트롤러 매출이 올해 1분기 80%를 차지하며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돼서다. 해당 매출 구조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유의미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파두는 올해 매출과 이익을 퀀텀점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의 신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해 수익구조를 넓히는 한편 미국·아시아 등 시장을 폭넓게 공략해 고객 다변화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연구개발(R&D) 역량도 향상한다. 지난달에는 컴퓨터 아키텍처·시스템 소프트웨어 권위자인 김진수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해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파두가 오랫동안 최선을 다한 기술력과 진심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만큼 매출과 수익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정연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정연 기자입니다.